예의... 없어도, 따져도 폭행?!
‘한 손으로 따른다’고 폭행, ‘어른한테 왜 그러냐’고 했다고 폭행.
수원남부경찰서는
집주인과 말싸움을 하던 자신에게
“어른한테 왜 그러느냐”고 말한 25살 송 모 씨를 폭행한 혐의로
31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어제 아침 9시 10분 쯤
수원 영통구 매탄동 한 건물 복도에서
송 씨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에 대항해 송 씨는 10분 뒤
자신이 맞은 곳 주변 한 편의점 앞에서
무리를 지어 박 씨를 보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에 앞서 어제 새벽 6시 쯤에는
술자리 예의가 없다는 이유로 8살 아래의 지인을 폭행한
30살 주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주 씨는 수원 팔달구 인계동 한 술집에서
한 손으로 술을 따르던 박 모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 씨는 한 시간 뒤 같은 술집 화장실에서
자신이 맞은 것에 대해 욕을 하던 박 씨에게
또 다시 이마로 입술을 들이박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처벌에 있어 ‘폭행의 원인 제공이 누구냐’도 중요하지만, 폭행한 사실이 더 중하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에 안 나오는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스 안 음란 통화자, '애인과 통화하는데 무슨 상관?' (0) | 2012.05.24 |
---|---|
음란문자 불시착? '애인에게 보낸 음란 사진이 다른 사람에게..' (0) | 2012.05.24 |
함께 술 마신 여자 친구 성폭행 미수 (0) | 2012.05.21 |
싸움 중 '왜 부모 얘기 하냐' 따지자 폭행 (0) | 2012.05.18 |
내가 헤어지자고 해도 너는 ‘안 돼’ 해야지? (0) | 2012.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