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도중 LPG 차량에 난 불을 꺼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은 지역경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수원시 수성중학교 앞 도로에서 수원중부경찰서 장안문지구대 소속 김종택 경사와 이재호 경장은 연기가 난 채로 도로에 주차된 LPG 소형 화물차를 발견했습니다.
화물차는 연료통 바로 옆에서 불길이 솟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김 경사와 이 경장은 여성 화물차 운전자를 우선 인도로
대피시키고, 119에 화재 진화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장은 소방차가 출동하기까지 3분 정도 걸려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하고, 순찰차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자신이 직접
진화에 나서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경장은 “연료통 옆에서 불길이 솟는 걸 봤을 때 터지는 거 아닌가 겁도 났지만,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에 안 나오는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택시에서 성추행'.. 문자 신고로 잡아 (0) | 2012.07.11 |
---|---|
제32대 수원소방서 이재열 서장 취임 (0) | 2012.07.02 |
개밥그릇 폭행 등.. (0) | 2012.06.25 |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0) | 2012.06.25 |
불구속 혐의 그랜드 슬램? (0) | 2012.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