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안 나오는 뉴스

'택시에서 성추행'.. 문자 신고로 잡아

Sopd 2012. 7. 11. 17:05

 

수원중부경찰서는

주행 중인 택시에서 여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56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오늘 새벽 4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 근처에서

25살 피해 여성을 태우고 수원으로 오던 중

피해자의 허벅지 등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저항할 경우 보복 당할 것을 우려해

문자로 피해 내용을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직접 전화 대신 문자로 위치 등을 파악해

박 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박 씨는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피해자를 보고

우발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며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씨의 운전면허는 취소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