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안 나오는 뉴스

불구속 혐의 그랜드 슬램?

Sopd 2012. 6. 22. 20:11

하루 사이 4개의 불구속 혐의를 받는 등

모두 5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어제 오전 11시 반쯤 수원시 인계동 한 주점에서

그만 만나겠다는 20대 배 모 여성에게 욕하고 폭행한 혐의로

서른 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여자 친구를 폭행한 혐의 외에도,

한 시간여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순찰차에 태우자

뒷문손잡이를 부러뜨려 공용물건을 손상한 혐의와,

출동한 경찰들을 폭행해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

경찰의 손을 비틀어 3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오전 4시쯤에는 수원시 인계동 한 모텔에서

배 씨가 자고 있는 사이 방에 침입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 김 씨는 술에 취해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