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남수동 13통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

수원소방서는 어제 오후 2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13통 마을을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하고 화재안전용품 보급과 소방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들은 234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등 468점을 보급, 설치해주고 소화기 사용요령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했습니다.

 

남수동 13통 마을은 밀집된 노후주택으로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예상된 곳이었습니다.

 

이봉춘 서장은 “노후주택 단지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남수동 13통 마을을 화재 없는 마을로 조성하게 됐다”며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대해 화재 안전물품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150명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