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손 모 씨, "유치장에서 사랑받고 갑니다.." 스승의 날인 어제 유치장에서 공부도 하고 마음이 편했다는 편지가 수원남부경찰서 앞으로 도착했습니다. 한글을 깨우쳐 감사하다면서 ‘남은 인생을 이웃 사람들 힘들지 않게 살피고 도우며 살겠다’, ‘유치장 경찰 분들에게 매우 사랑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언론에 안 나오는 뉴스 2012.05.16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는 틀린 말이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에서 틀린 곳은?]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 <푸르른 날>의 일부입니다. '푸르른'이 맞는 말이 되려면 기본형이 '푸르르다'여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말에 '푸르르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우리의 표준어는 '푸르다'만 인.. 우리말 알아보기 2011.07.15
[무심코 쓰는 일본어들] [무심코 쓰는 일본어들] 고바이에서 구르마가 굴러 과일에 기스가 났는데, 주인이 내게 뗑깡을 부리면서 쿠사리를 주더라. 이런 식의 말이 실제로 우리의 생활 속에서 많이 쓰이죠. 식민지 시대의 잔재인 일본어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오른쪽 파란색으로 된 말로 순화하여 .. 우리말 알아보기 2011.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