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나간 뉴스

김연아, "국가대표 활동하겠다"

Sopd 2012. 7. 2. 15:16

김연아 선수는 오늘 오후 3시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2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소치올림픽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연아는 "후배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고 동기 부여도 받았다"면서 "할 일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높은 기대치에 그 동안 많은 부담을 가졌었지만, 기대치를 낮추고 자신만을 위한 피겨 연기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면서 "부담 때문에 그만두면 후회하고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 동안의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김연아는 "어릴 때 종착역은 밴쿠버였지만 소치로 연장했고 그곳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뜻을 밝혀 현역 대표 선수로서 소치 올림픽까지 활동할 뜻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