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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할 때 집에 전화하고 가시나요?' 에 대한 각 가정의 비교 의견들.

Sopd 2009. 5. 7. 16:53

원래 안하던 분들은 안하는 걸 당연히 생각하실 거고,

꼬박꼬박 전화하시는 분은 역시 그걸 또 당연히 생각하실 텐데..

과연 각 가정은 어떠한지 문자를 통해 실증해 보았습니다.

주로, 특별한 경우에만 전화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재밌는 의견도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시죠..

 

또한, 신혼 초라서 '퇴근하면서 전화하는 게 당연한 거다, 아니다'로 다투시는 분들도

아래 의견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폰번 전송내용
0256 맞벌이 부부이신 부모님은 두 분 다 전화해서 알려주시던데 기본 아닌가요
0720 저도 신랑한테 전화오면 출발했어 하면 1시간이라네요 울집까지 10분거리랍니다
1823 동생네는 전화하고 퇴근해 따뜻하고 정성이 깃든 밥상을 차린다는데, 
  우리집은 남편이 아무 때나 비밀번호 누르고 들이닥쳐 먹다 남은 식탁에서 
  대충 치워진 후에 간혹 혼자 꺼내서 머슴밥 먹어요 남자들이여 
  사랑과 정성이 깃든 밥상을 원하신다면  전화 단축키 한 번 누르셔요. 
1834 저흰 동생이 퇴근언제하시냐고 지겹도록 전화를해요 티셔츠주세용♥
1892 변수가 생기면 전화를 주시죠. 저도 퇴근하면 대학원 공부하러 가니까오ㅡ
  제가 학교가면 우리 남편은 퇴근해서 혼자 식사해요 조금 미안하죠
1977 우리아버지는 늦으면 술에 취하셔도 항상 연락하셔요
1991 세상은 슬쁨과 기쁨이 공존하므로 뭐라 딱찍어 뭐가 좋다고 말하기 곤란하죠
2294 늦는다고 메시지 보낸 뒤에 실수로 전화가 걸려서 딴여인네랑 노는 소리가 다들려서
  일주일만에 스스로 집을 나갔답니다 결혼 일년만에 사십대중반인데
2879 제가 점심정도에 통화하면서 몇 시에 퇴근하냐고 물어봐요 회식 있음 신랑이 전화 하구요
2977 우리는 했다가 안했다가 하는데 우리가 이상한 건가??
3035 대부분은 회사에서 먹고오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미리 몇 시 쯤에 갈거라고 전화를 하죠.
4105 그건 바로 잡혀사느냐 잡고사느냐의 차이입니다 ㅋㅋㅋ
4723 항상 퇴근시 전화합니다.. 안하면 혼나요 아내가 저녁 준비해야하니.. 왠지 잡혀 산다는 느낌.
4908 우리 서방은 30분전 전화해서 밥차려 노라구 전화한다 배고품을 못참는다
5208 대부분 결혼하고 2년 정도는 하지 말래도 광고하듯이 가고 옴을 알리지만
5208 좀 지나면 어디 있는지 위치 추적하게 됩니다.
5213 성격 차이죠 하다보면 귀찮아짐
5844 저희 아빠는 자전거 가게 하시는데 엄마가 몇시에 끝났는지 연락할 때도 있고 
  엄마랑 아빠랑 같이 들어올 때도 있죠ㅋ
6087 절대 전화 안해요 저도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특히 아무 것도 없을 때 급저녁 라면으로ㅋ 
7117 전화없이 들어올 땐 저녁 준비한답시고 하고는 늦게 차려주는 거죠 그럼 배고플꺼고 
  그러다보면 아쉬워서 전화하겠죠 매일 일정 시간 퇴근이라면 의미 없지만 변동이 있을시는
  해주는게 당연하리라 주장합니다 퇴근하면서 전화해주심 미리 맛있는 음식 준비하고 좋죠
7288 울 신랑은 퇴근 시간이 +-10분 정도. 특별한날 외엔 거의 시계. 20년 살다보니 습관됨.
7305 저희 집은 전화를 해줘요. 그래야 미리 저녁을 준비하죠 늦으면 늦는다고..
7305 퇴근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그런지 여튼 전화해 줍니다. 
7702 밥있어~~? 하고 연락하구 감니다.
8199 저희는 그냥 먼저 전화를 하거나 아님 먼저 전화를 해요~
8201 전화 절대로 안하죠 그러고는 급한 성격에 난리가 나죠 빨리빨리밥 달라고 정말왕짜증!
8691 예전에 칼퇴근해 집에 와서 식사 할땐 전화를 했는데 요즘 회사서 식사 해결해 전화 안해여
9114 전화 안하구 오는게 낳아요 울 남편요 금방갈께 하구 네시간! 집앞이야하구 한시간예요.
  이 정도면 뭔가가 치밀어 오르죠 ~~참자~참자~
9537 전 회사가좀 먼관계로 '오늘 들어와?' 하고 전화옵니다
9731 너무 늦거나 저녁을 못먹었을 경우에만 전화합니다. 퇴근때 되면 아내가 제게 전화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