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같이 마트에서 장보는 게 일이다.
아들과 난 다소 참을성이 없는 편인데,
아내와 딸은 즐기는 것 같기도 하고..
평소 '임아트'에 자주 가곤 하는데,
이 날만큼은 '호메버'에 갔다.
그리고 기현이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난감 사달라 졸라대다 안통하자 지겨웠는지
cd 진열대로 가더니 음악을 듣는다.
성시경 신보였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평소 아빠가 하는 일을 잘 알고 있어서일까?
'그래.. 니가 원한다면 적극 도와주마..'
지민이도 오빠가 뭘 듣는지 관심갖고 보고 있던데..
'그래.. 너도 원한다면 적극 도와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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